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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로 알아보는 나의 소울 스낵은?
스낵고 학생유형 테스트
과거 별자리 궁합이나 혈액형 성격 테스트처럼 요즘은 MBTI(성격유형검사)가 대세입니다.
MZ세대의 자기소개법으로 불리던 것이 전 세대로 퍼지면서 그 활용 범위도 넓어졌는데요.
특히 놀이 형식의 MBTI가 인기를 끌면서 농심의 ‘스낵고 학생유형 테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SNS에서 역대급 꿀잼으로 등극한 스낵고 테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정도는 해줘야, 나도 인싸~

스낵고는 MBTI 기반 알고리즘으로 질문과 응답을 통해 참여자의 성향을 도출한 뒤 나와 닮은 스낵을 매칭해주는 농심의 MBTI입니다. 현재까지 93개국에서 54만 명이 참여한 월클 테스트이지요.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데는 공감형 콘셉트가 한몫했는데요. ‘스낵고등학교에 전학 와서 생긴 일’이라는 설정으로, 전학생이 학교에서 겪을 법한 에피소드를 질문으로 제시합니다. 12개의 질문에 답하고 나면 생활기록부가 로딩되고, 참여자의 성향 분석과 친한 친구, 상극인 친구도 스낵으로 알려주지요.
나는 어떤 스낵일지 알아보는 테스트, 재미있고 기발하지 않나요?


지금까지 이런 MBTI는 없었다!

이렇게 이목을 끌고 공감을 이끈 데는 농심 대학생 서포터즈 ‘펀스터즈’의 역할이 컸는데요. MBTI 검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래도 안사조’팀 덕분에 검사를 구성하는 이미지, 문구 하나하나가 독특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펀스터즈가 특히 고민했던 부분은 유형별 성격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농심의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었는데요. 농심 스낵의 맛, 식감 그리고 기존 캐릭터의 이미지를 고려해 16가지의 MBTI 유형과 스낵을 연결했답니다. 캐릭터 디자인 역시 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는데요. 과자의 특성과 MBTI의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영혼을 담아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누군가는 정곡을 찌를 만큼 정확해서 소름 돋는다는데, 아직 안 해봤다고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스낵고로 전학 오세요. 과학적으로 신뢰할 만한 검사는 아니지만, 잘만 이용하면 재밌는 놀이와 소통 도구가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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