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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장 ‘비건(vegan)의 날’
한 달에 한 번, 채식 밥상 어때요?
구미공장이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3월 16일 ‘비건의 날’을 운영했습니다. 비건의 날은 구미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생활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육류를 배제한 채식 식단을 제공해 일상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했습니다.

 

이날 식단은 현미·나물비빔밥, 들깨시락국, 견과류볶음 등을 주메뉴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비건의 날’에는 베지가든 제품을 메뉴로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었는데요. 식물성 대체육과 신선한 채소로 맛을 낸 제품의 특장점이 구미공장 직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비건 식단을 접한 환경공무팀 임성배 차장은 “가볍고 깔끔하면서도 속은 든든합니다. 아삭한 김치와 대체육으로 맛을 낸 김치만두가 제 입맛에 딱 맞아요”라며 시식평을 남겼으며,

생산2팀 최국화 님은 “처음에는 과연 맛이 있을까 배가 부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만족스러웠어요. 쫀득하게 씹히는 콩고기의 식감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앞으로 두부 스테이크나 채식 월남쌈 등의 메뉴를 추가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음식평과 희망 메뉴를 전했습니다.
이번 ‘비건의 날’은 육식을 반대하는 것이 아닌 채식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식단이라는 것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비건 식단을 접하면서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자는 점에서 임직원들의 참여와 기대도 컸는데요. 구미공장은 앞으로도 매달 1회 ‘비건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공장 임직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구미공장 임직원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할 채식 만찬을 응원하며, 맛과 영양,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는 활동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겠습니다.

구미공장 김종영 조리장 인터뷰

Q. 식단을 계획하며 가장 고민한 부분은?

A. 비건과 비건이 아닌 직원 모두 만족할 만한 메뉴가 무엇일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직 비건 식단을 낯설게 여기는 분들이 많아 메뉴 구성은 친숙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영양적 측면과 맛, 보기 좋은 식단을 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비건의 날' 선보인사내 식단은?

A. 나른해질 수 있는 봄철 오후에 활력을 더할 산채비빔밥과 베지가든 제품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콩고기로 만든 베지가든 궁중 너비아니를 불고기로 조리하고, 향긋한 부추만두와 느끼함을 잡아줄 김치만두를 준비했지요.

Q. 비건 식단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A. 가장 난감했던 음식은 김치였습니다. 김치의 부재료인 젓갈은 비건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고민 끝에 김치대신 겉절이와 단무지를 구성했지요. 미역국은 소고기대신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Q. ‘비건의 날’을 마친 소감과 직원들께 한마디

A.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제 업무에 대한 의욕이 솟는 계기였습니다. 또 구미공장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고, 앞으로 직원들이 모두 만족하는 메뉴를 축적해야겠다는 의지도 다졌습니다. 앞으로 베지가든 제품을 기반으로 중식과 양식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추천6

댓글목록

겸목님의 댓글

겸목 작성일

탄소중립 생활실천으로  ESG 경영에 적극  동참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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