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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러브 스토리 in 농심!
농심 최초 SP   사내 부부 김동기♡한송
직장 동료로 만나 사내 커플을 거쳐 이제는 공식적으로 사내 부부가 된 커플을 만나보았습니다. 바로 농심 최초 SP 사내 부부
김동기, 한송 커플인데요.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N:zin이 밀착 취재했습니다.

Q. 두 분의 소개를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부천역사 이마트 SP사원 김동기, 부천중동 이마트 SP사원 한송입니다.

Q.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그리고 서로에 대한 첫인상
어떠셨나요?
한송: 2017년 봄, 지점 교육에서 처음 만났어요. 다같이 등산을 하고 내려와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는 자리였어요. 사실 처음에는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과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독특해 눈길이 많이 갔어요.

김동기: 저는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주위를 살필 여유가 없었어요. 그런데 선배들 사이에서 열심히 고기를 굽고 있는 한송 주임만큼은 유독 눈에 띄더라고요. 그후 직장 동료로서 교육이나 모임 때 몇 차례 보았습니다. 그러다 2019년 초, 당시 소사 홈플러스에서 근무 중이던 한송 직원을 격려차 찾아갔다가, 서로 속 깊은 이야기를 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어요. 저녁도 먹고 차도 마시며 대화를 하다 보니 말도 마음도 잘 통하더라고요.

Q. 업무적으로 교류가 있나요?

업무는 각자의 영역이기에 기본적으로 서로 알아서 하자는 주의예요. 그 외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충이 있으면 서로 상담해주고, 업무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서로 조언해주는 정도입니다.

Q. 사내 연애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장점은 같은 업무를 하니,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이 부분은 또 다른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죠. 역시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시간, 업무 영역에서 서로 감시 아닌 감시를 하게 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Q.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만나고 나서 몇 개월 후, 서로 마음이 잘 맞고 편해서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결혼까지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는 있었어요. 물론 실제 결혼을 결심하기까지는 좀 더 용기가 필요했죠. 다행히 가족들의 지원과 응원 덕분에 일사천리로 결혼이 진행되었습니다.

Q. 근무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각자 근무하는 매장이 가까운 편이고 같은 이마트라 많은 직원이 두 매장을 왔다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귀는 시기에도 비밀연애는 사실상 불가했고, 소문이 무서운지라 하지 않은 일들도 부풀려져 말이 돌기도 하더라고요. 서로 다투더라도 일하면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죠. 본의 아니게 공사 구분을 확실히 하게 되었어요.

Q. 업무 하며 연애하기 힘들 땐 어떻게 극복했나요?

휴무일 맞춰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여행도 다니며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지냈어요. 업무가 고될수록 더 끈끈히 뭉칠 수밖에 없더라고요. 다행히 저희 부천 지역은 정기적으로 마트 직원들끼리 모임을 가져서, 다른 직원 분들과 함께 만날 때마다 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싶어요. 상동 홈플 권용주 누님, 소사/여월 홈플 박경화 누님! 고맙습니다.

Q. 사내 커플로서 서로 지킨 철칙이 있다면?

당시 영업 담당자분께서, 사귀다가 헤어지더라도 절대 회사나 관계자들에게 피해 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조언해주신 적이 있어요. 결별 이후, 갑자기 연락두절되거나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등의 상황을 걱정하셔서 하신 말씀이었죠. 하지만 사귀고 나서 결혼까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업무에 영향을 끼칠 행동은 하지 않았어요. 퇴근 후에는 동기 오빠, 송이지만 출근하면 철저히 김동기 주임, 한송 주임이니까요!
이렇게 농심 최초 SP사원 커플의 러브 스토리를 들어보았는데요. 아직 결혼식을 올린 지 한 달도 안 된 신혼부부여서 그런지 더욱 풋풋한 분위기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보여주신 모습처럼 앞으로도 웃는 날이 더 많은 결혼 생활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게요!
추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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